무대륙

나의 꿈

원동력

놀라운 삶

왜 그렇게까지 목과 어깨를

들썩거리십니까

아름답지 않습니까?

아름답습니다 좋은 시절

다 갔다 나쁜 시절마저

더는 무섭지 않다 아무것도 기념하지 말기로 하며

안녕, 안녕

너의 꿈

놀라움

원동력과

보잘것없는 삶 가운데

우리를 굽어살피시는

사랑

싸구려 와인과 함께 멀리 있고

하얀 개 하얀 길에

하얗게 있는데 궁금해

내가 언제까지 거짓말을 칠 수 있을지 언제까지

용서받지 못할지

도망칠 수 있을지

언제까지 삶을

망칠 수 있을지 스스로를

학대할 수 있을지 언제까지

어제는

어제일지